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췌장에 뭔가 보인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으며 '설마 암이겠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췌장암은 그 '설마'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5년 생존율이 10%대에 머물 만큼 예후가 가혹한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2cm 미만의 췌장암을 발견해 수술 후 6년째 재발 없이 지내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를 따져봤습니다. 조기발견이 생존율을 바꾸는 이유일반적으로 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췌장암은 그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췌장은 위장 뒤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복부 초음파로도 머리와 꼬리 부분이 잘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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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