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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 사이, 경도인지장애를 아시나요

물을 올려놓고 깜빡한 적, 누구나 한 번쯤 있습니다. 저도 냄비를 태운 뒤 "이게 치매 초기 아닌가?" 싶어 식은땀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니 건망증과 치매 사이에는 꽤 넓은 간격이 있었고, 그 중간 어딘가에 '주관적 인지 저하'와 '경도인지 장애'라는 단계가 따로 존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차이를 직접 확인해가며 정리해봤습니다. 주관적 인지 저하, '기분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건망증은 그냥 나이 들면 생기는 거라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의학적으로 건망증과 치매 사이에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주관적 인지 저하(Subjective Cognitive Decline)'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6. 15:13
술과 노화 (아세트알데하이드, 수면방해, 뇌세포손상)

"술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라는 말,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임상 현장에서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을 직접 접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순간 몸속에 남기는 독성 물질은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고, 훨씬 깊이 우리를 늙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술이 몸에 남기는 진짜 흔적술을 마실 때 우리 몸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말고, 세포 수준에서 벌어지는 일 말입니다.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 Alcohol Dehydrogenase)가 작동합니다. 여기서 ADH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로, 이 효소의 양은 선천적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누군가는 얼굴이 새..

카테고리 없음 2026. 7.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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