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당뇨병은 '어르신들 병'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대 후반의 학원 강사가 수업 도중 저혈당으로 쓰러질 뻔 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좁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더 놀라운 건 그녀가 처음에 제2형 당뇨병으로 잘못 진단받아 3개월 넘게 엉뚱한 치료를 받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오진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환자 본인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 사례였습니다. 오진: 제2형으로 오해받은 이유29세 학원 강사 김미현 씨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라앉지 않았고, 50분짜리 수업을 다 채우지 못한 채 화장실로 달려가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밤에도 서너 번씩 잠에서 깨야 했습니다.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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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