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의 20~30%가 만성 변비를 앓고 있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저도 꽤 놀랐는데, 요양병원 현장에서 직접 환자분들을 보다 보면 오히려 그 수치가 보수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단순히 "며칠 못 쌌다"는 불편함이 아니라, 장기가 늘어나고 혈관이 막히고 심하면 수술까지 이어지는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아직 모르고 계십니다. 왜 노인에게 변비가 더 위험한가 — 합병증의 배경변비를 오래 참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변 횟수가 좀 줄었을 뿐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게 가장 위험한 착각이라고 봅니다.노화가 진행되면 장 근육이 위축되고 장운동을 조절하는 신경 세포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고혈압약, 진통제, 파킨슨 치료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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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