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을 쥐어보면 뭔가 빡빡하고 잘 안 말려지는 느낌, 한 번쯤 있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 느낌을 처음 받았을 때 그냥 잠을 잘못 잔 탓이라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매일 아침 반복되면서 뭔가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은 생각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그리고 훨씬 조용하게 시작됩니다. 손가락 관절염, 왜 생기는 걸까요손가락은 하루에 수천, 수만 번을 움직입니다. 스마트폰을 쥔 채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올리고 내리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반복 동작입니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하중 때문에 관절염이 생기지만, 손가락은 다릅니다. 하중이 아니라 움직임의 빈도 자체가 관절을 닳게 만드는 주범입니다.관절염이라는 말에 '염(炎)'이 붙은 건 이유가 있습니다. 손가락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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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5.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