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얼마나 살 수 있을까?"입니다. 4기 유방암 판정에 "길어야 2년"이라는 말까지 들었다면 그 무게는 감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10년을 버티고, 지금은 완전 관해 판정까지 받은 분의 이야기를 접했을 때 저는 생존율 숫자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정보력, 치료 태도, 그리고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버티느냐. 그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고식적 치료라는 말, 제대로 알고 받아들이셨나요4기 유방암 진단을 처음 받았을 때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으면 나을 수 있다"는 전제로 병원을 다닙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처음부터 쓰는 표현이 다릅니다. 바로 고식적 치료(Palliative treatment)입니다. 여기서 고식적 치료란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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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