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1.8%, 여명 6개월. 이 숫자를 받아 들고도 살아남은 사람이 실제로 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통계가 그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가능한 건지. 그런데 직접 살펴보니 그 기적의 뒤에는 무너지지 않은 치료 의지와 철저한 정보력,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식사 한 그릇이 있었습니다. 표준치료를 끝까지 붙든 이유항암을 거부하고 싶다는 말이 차 안에서 그냥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담도암 4기, 생존율 1.8%라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편에게 "오빠, 나 항암 못 받겠어"라고 했다는 겁니다. 제가 이 대목을 읽으면서 그 마음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두려운 게 당연하니까요.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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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 09:26